교육자료

  • 예배와 말씀 >
  • 교육자료
속회 공과(1단원 48과) “환난중에 도움이시라”
운영자 2017-11-28 추천 0 댓글 0 조회 262
[성경본문] 시편46:1-11 개역개정

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2.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3.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셀라)

4.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존하신 이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

5.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6. 뭇 나라가 떠들며 왕국이 흔들렸더니 그가 소리를 내시매 땅이 녹았도다

7.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8. 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지어다 그가 땅을 황무지로 만드셨도다

9. 그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

10.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11.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살다보면 사방이 막힌듯한 환난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자신의 능력이나 형편으로는 도저히 헤어나올 수 없음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남유다 히스기야 왕 때에도 이런 상황이 있었습니다. 앗수르왕 산헤립이 수많은 대군을 이끌고 예루살렘을 완전히 포위하여 위기의 순간을 맞았습니다.(왕하 19)

유다의 운명은 이제 바람앞의 등불 신세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시인은 도리어 하나님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찬양을 드렸습니다.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은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히 나아갈 수 있음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두려움이 없습니다.

그러면 환난 날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큰 도움이신 하나님께 피해야 합니다.(1~3)

우리는 삶의 자리에서 예기치 않은 어려움을 만날 때가 많습니다. 본문에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라는 표현은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극심한 환난을 나타냅니다. 그럴때 우리는 피난처를 찾아 나섭니다. 시편 46편의 시인은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1)고 고백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환난 날에 우리가 피할 비상구입니다. 환난을 만났을때, 진짜 문제는 환난과 위기 그자체가 아닙니다. 내게 피난처가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환난입니다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는 사람은 어떠한 위험과 환난에 처해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환난보다 더 크게 역사하실 힘과 도움이시기 때문입니다. 환난을 만날 때마다 우리에게 영원한 피난처이신 하나님이 계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둘째, 새벽에 도우심을 신뢰해야 합니다.(4~7)

시인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은 외부의 환경과 관계없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어서 새벅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5)라고 선언했습니다. 이 고백을 통해 하나님과 함께하는 자에게는 평강하나님의 도우심이 주어짐을 알게 됩니다. 환난의 밤이 아무리 깊어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반드시 광명한 새벽이 다가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다리는 사람은 환난의 밤이 지나고 새벽을 맞게 됩니다. 새벽은 하루를 여는 창으로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미치는 시간입니다. 우리는 새벽을 하나님께 나아가는 영적 교제의 시간으로 구별해야 합니다. 밤이 깊으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깝고, 터널에 깊이 들어갈수록 곧 터널의 끝이 드러납니다. 환난 앞에서 조급해하지 말고 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8~11)

우리는 하나님의 때를 알 수 없습니다. 그렇더라도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며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 위기 앞에 선 이스라엘을 향하여 시인은 가만히 있으라고 말씀했습니다. 이것은 모든 것을 체념하는 방관자나 포기하는 사람의 태도가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다는 적극적인 믿음의 고백입니다.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이 일하심을 가만히 지켜보는 것은 아름다운 믿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할 때 홍해 앞에서 애굽 군대의 추격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때 모세가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14:13)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겸손한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피난처와 힘이 되시며,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 되십니다. 종교개혁자 루터는 절망에 빠졌을 때 시편 46편을 읽고 큰 힘을 얻어 내 주는 강한 성이요라는 찬송시를 지었습니다. 우리 주님은 강한 성입니다. 환난 중에 우리를 구원하실 한 분입니다. 잠잠히 하나님만 의지할 때 환난에서 승리하게 하십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속회 공과(1단원 49과) “내가 찬송하리로다” 운영자 2017.12.05 0 300
다음글 속회공과(1단원 47과) “어리석은 부자의 교훈” 운영자 2017.11.21 0 541

200-972 강원도 춘천시 안마산로 338 (석사동 931번지) TEL : 033-263-8591 지도보기

Copyright © 춘일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0
  • Total59,514
  • rss
  • facebook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