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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회 공과(1단원 26과) “참포도나무이신 예수님”
지태룡 2017-06-29 추천 0 댓글 0 조회 458
[성경본문] 요한복음15:1-11 개역개정

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2.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3.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 동안 제자들을 가르치는 데 전념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을 떠나실 때가 되었습니다. 제자들에게 흔들리지 말고 지속적으로 사명에 충성하여 풍성한 열매를 맺도록 격려하실 필요가 있었습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포도나무와 가지 비유를 통해 열매 맺는 사역의 원리를 가르치셨습니다

제자들은 자신들처럼 택함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심으시고 돌보시는 포도나무에 속해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습니다. 포도나무는 자신을 위해 존재하기보다 주인께 풍성한 열매를 드리기 위해 존재합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신 목적도 제자들이 사명에 따라 풍성한 열매를 맺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열매맺는 사역의 원리는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께서 친히 가꾸며 돌보셔야 합니다(2)

예수님은 자신이 참포도나무요 하나님은 농부라고 하시며(1) 하나님을 포도원 농부에 비유하셨습니다. 밭의 주인인 농부가 농사를 주관하듯이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제자들의 사역에 함께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홀로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 주셨습니다. 제자들은 자신들의 사역에 하나님이 직접 역사하고 계심을 알 필요가 있었습니다.

농부가 풍성한 수확을 위해 포도나무를 손질할 때 가장 세심하게 신경 쓰는 것은 가지치기입니다. 농부는 많은 열매를 거두기 위해 겨울에는 마른 가지를 잘라내고 봄에는 무성하고 쓸데없는 가지를 제거합니다. 깨끗해진 가지에서 풍성한 열매를 거두기 때문입니다. 가지치기가 나무에게는 고통의 시간이듯이 제자들에게도 풍성한 열매를 얻기 위해 연단의 과정이 필요함을 말씀하셨습니다.

 

둘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붙어 있어야 합니다.(4-5)

예수님은 포도나무요 제자들은 나무에 붙어있는 가지입니다. 가지는 나무에서 떨어지면 살 수도, 열매를 맺을 수도 없습니다. 이렇듯 택함을 받은 사람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도 포도나무 가지와 같은 존재입니다.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을 때 가지로서의 품위와 가치가 있듯이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께 붙어있어야 합니다.

사역의 풍성한 열매는 우리의 힘으로 맺는 것이 아닙니다. 열매는 우리를 통한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예수님께 붙어 있는 것이며 예수님 안에 거하기 위해서는 하나님 말씀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나뭇가지가 나무에게 영양분을 공급받듯이 우리도 말씀을 공급받아야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가지인 성도들이 나무인 예수님께 붙어 있으면 예수님은 열매를 맺게 해주십니다.

 

셋째, 말씀안에 거하면서 기도해야 합니다.(7)

제자는 사역의 열매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직접 행하시도록 나의 주도권을 내어드리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또한 사명에 따라 사역을 감당하는 우리가 반드시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통해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7) 이것이 열매를 맺기 위한 길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기도가 응답을 받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응답을 받는 기도는 성공적인 사역을 위해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역을 감당할 제자들에게 기도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주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우리도 성령의 인도를 따라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기도해야 풍성한 열매를 거두게 된다는 것이 주님의 약속입니다

제자의 사명은 마른 가지가 되어 아궁이의 땔감으로 쓰이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가지로서 풍성한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풍성한 열매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제자임을 드러내는 증거가 됩니다(8) 많은 염려와 근심이 있어도 담대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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