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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속회 공과(1단원 11과)
운영자 2017-03-14 추천 0 댓글 0 조회 175

 

말씀 나누기

제사장은 매일 성소의 등불을 켤 때 향을 살라 바쳐야 할 의무가 있었습니다(30:7~9). 본문은 제사장 나답과 아비후가 여호와께서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로 분향하였다가 죽임을 당한 이야기입니다. 여기서는 하나님이 거룩하시고 두려운 분임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자기 생각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그들이 죽은 후에 하나님은 아론에게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겠다”(3)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답과 아비후가 다른 불로 향을 사른 것은 결국 하나님의 거룩함을 범한 행위였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다는 말씀은 하나님은 인생들과 구별되는 분이라는 뜻인데, 이를 놓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행해야 합니다.(1)

분향은 반드시 여호와 앞 제단 위에서 피운 불로 해야했습니다(16:12-13). 그런데 나답과 아비후는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기록되지 않았지만, 어쩌면 자기 편한대로 생각하였거나 자기 주장을 앞세웠기 때문인 듯 합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도 범하기 쉬운 일입니다. 우리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의 명령보다는 자기 주관과 생각을 앞세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이 내 생각과 다를지라도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의 명령을 앞세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지켜도 그만, 안 지켜도 그만이 아닙니다. 성경에 기록되고 선포된 말씀들을 철저히 따라 살면 하나님도 우리를 철저히 보살펴 주실 것입니다. 이것이 성도의 마땅한 도리입니다.

 

둘째, 거룩하신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3)

나답과 아비후는 매일 성소에서 봉사를 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하나님을 향한 자세가 흐트러졌습니다. 제사장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행동해야 하는 존재입니다 제사장으로서 매일 아침저녁으로 분향하던 나답과 아비후는 타성에 젖어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러다 결국 하나님의 거룩함과 위엄을 범하는 행위로 이어졌습니다.

우리는 평생을 하나님께 예배드립니다. 그러나 예배가 습관화되면 하나님에 대한 경외감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자칫 너무 익숙하여 겸손과 경건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잃어버린 자는 마침내 패망에 이른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습관과 타성에 젖어 예배하는 일이 되풀이되면, 후에는 은혜의 자리에서 이탈하여도 알아차리지 못하게 됩니다.

 

셋째, 자기가 누구인지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6~7)

모세는 아론과 그의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에게 두 가지를 일러두었습니다(6~7). 하나는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 때문에 슬퍼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제사장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평범한 백성들은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대하여 회개하는 마음으로 애도하라고 하였습니다. 지도자는 책임을 통감하고 백성들은 죄에 대하여 슬퍼해야 죄의 반복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회막 문에 나가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기름 부어 성별된 제사장은 시체를 접하면 안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제사장이었기에 사사로운 감정에 휩싸이지 말아야 했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또 여호와를 섬기는 신성한 목적에서 벗어나서는 안 되었습니다. 사역자들은 좀 더 대범하게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룩하심을 명하십니다. 그러나 자칫하면 하나님의 거룩함을 침해하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면 두려운 마음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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